[앵커]
Q. 윤수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네요. 영업 사원의 뭔가요.
비결입니다.
먼저 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의 비결, '발로 뛴다'인데요.
엑스포 유치 영업사원에 나선 윤 대통령 뉴욕 순방 첫 날 몇 개국 정상을 만났는지 함께 보시죠.
Q. 하루에 지금 9개 국가 정상들을 다 만난거에요?
네, 생소한 나라들도 많죠.
산마리노는 인구 3만 명의 작은 나라인데요.
윤 대통령, 엑스포 유치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다 만나겠다는 의지인데요.
앞으로도 29개국 정상을 더 만날 예정입니다.
Q. 그렇다면 2호 영업사원은 원희룡 장관인가요. 원 장관의 영업비결은요?
친화력인데요.
전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세일즈 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.
[원희룡 / 국토교통부 장관 (어제, 원희룡TV)]
대한민국 제2호 영업사원인 제가 (한-우크라이나 정상회담) 후속 조치로 따라가야 되겠죠.
[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(지난 13일)]
장관님, 정말 환영합니다.
[원희룡 / 국토교통부 장관 (지난 13일)]
대통령님, '원팀코리아' 대표단입니다.
[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(지난 13일)]
만나서 반갑습니다.
[원희룡 / 국토교통부 장관 (지난 13일)]
5월달에 우리 젤렌스키 영부인이 오셨을 때도 만나뵙고
[원희룡 / 국토교통부장관 (지난 3월)]
블랙핑크 (콘서트) 때문에 정말 죄송합니다. 자카르타에 교통난을 만들어서요.
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, 쓰담쓰담, 무슨 얘기인가요?
문 전 대통령, 병원에 누워있는 이 대표의 머리를 쓰담쓰담 했는데요.
함께 보시죠.
[문재인 전 대통령 (오늘)]
링거랑 수액만 맞고 복귀는 여전히 뭐 안하신다면서요.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오늘)]
생각이 없어 가지고
[문재인 전 대통령 (오늘)]
내가 열흘 단식을 했었는데, 그때도 힘들었거든요. (이재명 대표) 위로도 하고 만류도 하고 싶고.
두 사람의 분위기는 따뜻했지만, 병실 밖은 정반대였습니다.
[이재명 대표 지지자]
"이재명을 살리려면 (문재인이) 출당해야 해"
[이재명 대표 지지자]
"문재인이 어떻게 하는가 보려고 왔어"
[이재명 대표 지지자]
"대장동 수사하란 사람이 누구였는데..." 문재인이었어!!"
[이재명 대표 지지자]
"문재인! 출당! 출당!"
Q.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. 의원직을 상실한 최강욱 민주당 전 의원이 보이네요. "용서 구하긴 커녕" 무슨 말인가요?
조국 전 장관 아들의 허위 인턴경력 증명서 발급으로 최 전 의원 어제 의원직을 상실했죠.
국민의힘은 최 전 의원과 민주당이 피해자 시늉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
[윤재옥 / 국민의힘 원내대표 (오늘)]
“명백한 범죄자들이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오히려 정의로운 척하며 피해자 시늉을 하고 검찰과 같은 국가기관을 공격하는 전대미문의 뻔뻔함을 보였다.”
Q. 피해자 시늉이라니요?
처럼회 의원들은 판결을 한 사법부와 윤 대통령 탓을 했는데요.
국민의힘 생각은 다른 것 같습니다.
[민형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,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
"김명수 대법원장이 최강욱 의원을 제물로 삼아서 마무리하고 떠났다.“
[이철규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
“(최강욱 전 의원이) 죗값을 치르지 않고 그동안 국회의원의 임기를 거의 다 채웠다."
[김의겸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, BBS 라디오 '전영신의 아침저널)]
"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싫어하는 국회의원을 꼽으라면 저는 최강욱 의원일 거라고 생각합니다. (최 전 의원이) 공직기강비서관으로서 윤석열 총장 임명에 가장 반대했었고..."
[이민찬 /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(오늘, 여랑야랑 취재)]
"대법원 판결마저 대통령 탓으로 돌리는 민주당의 뻔뻔함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. 민주당이 해야할 건 대국민 사과와 반성입니다."
당사자인 조국 전 장관, 아들을 위해 힘써 준 최 전 의원을 추켜세웠습니다.
재판이 이어졌던 지난 3년 8개월동안 최 전 의원 한 마디 사과도 없었는데요.
이제라도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면 좋겠습니다. (이제라도)
구성: 윤수민 기자·김나연 작가
연출·편집: 정새나PD, 신유나PD, 황연진AD
그래픽: 김재하 디자이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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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